:::경기도농협농기계기술협의회:::
 
 
작성일 : 11-03-13 16:23
2007년 대월사후봉사(농민신문 내용)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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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농협·경기도농협농기계기술협의회 농기계무료수리봉사
천재지변에 대비, 농기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
2007년 07월 16일 (월) 10:29:21 이석미 기자 free1971@nate.com
“농번기에 이렇게 마을에 찾아와 수리를 해주니 농민들에게 이보다 더 고맙고 반가운 일은 없지요.”
   
   

대월농협(조합장 최창선)과 경기도농협농기계기술협의회(회장 김희영)가 주최한 농기계 하계 사후봉사활동이 대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4일부터 펼쳐졌다.

대월면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는 황금연휴인 14일부터 17일까지, 휴가를 반납한 경기도농협농기계기술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대월 농민들의 바쁜 농사철 일손을 덜어줬다.
   
  ▲ 농민의 설명을 듣고 농기계의 고장난 부분을 점검하고 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계속된 봉사활동에 대월초교 운동장은 경운기, 트랙터 등 농민들이 수리를 맡긴 농기계로 가득 차 봉사원들의 손길은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경운기 수리를 맡긴 한 조합원은 “라이트와 기어가 고장나 가져왔다”면서 “우리 마을엔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가끔 찾아오는 이분들의 손길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농민들은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가 그저 굴러가기만 하면 쓰는 줄 알고 그냥 쓰기 때문에 기계 고장시 돌발 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고장난 부분뿐 아니라 농기계 여기저기 점검도 해주니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농협농기계기술협의회 김희영 회장은 “장마 등 천재지변에 대비, 농기계를 수리해 작은 사고라도 방지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 모두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 부모님들도 다 이 분들 같은 농사꾼이라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월농협 예식장에 자리를 빌려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회원들과 함께 숙식을 하고 있다는 김 회장은 “일이 끝난 후 모두 한자리에 모여 토론도 하고, 또 서로간 기술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돼 여러모로 자신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된다”고 전했다.

   

   

   
  김희영 회장(첫번째사진)을 비롯해 농기계 수리에 열심인 경기도농협농기계기술협의회 회원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최창선 조합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나서준 농기계기술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따로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대월면 농민들에게 인근 수리센터를 이용할 경우 지원하는 보조금을 올해부터는 50%로 시작해 차츰 그 비율을 늘려 조만간 100%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경기도농협농기계기술협의회는 지난 92년부터 15년째 매해 경기도 각 지역을 돌며 하계 농기계수리 봉사를 하고 있으며, 대월면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농민들에게 감사와 반가움을 더했다.
   
  ▲ 기계를 수리한 기술자에게 보완할 부문을 설명하는 검사원. 수리된 농기계는 이곳 검사소의 검역을 통과해야만 출고될 수 있다.